여신강림 인물관계도, 등장인물, 몇부작일까?

 

여신강림은 야옹이 작가가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하는 웹툰 원작을 바탕으로 드라마로 제작되었습니다.

현재도 화요일 인기 웹툰입니다. 

 

 

 

 

 

 

외모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가 '화장'을 통해 여신이 된 주경과 남모를 상처를 간직한 수호가 만나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며 성장하는 자존감 회복 로맨틱 코미디입니다.

 

 

 

 

 

 

이제부터 여신강림 인물관계도, 등장인물, 재방송, 몇부작에 대해서 정리해보겠습니다. 

 

 

여신강림 방송 정보

연출 : 김상협 (어쩌다 발견한 하루, 화려한 유혹 등)
극본 : 이시은
편성 : tvN
방송시간 : 매주 수요일, 목요일 10시 30분
시청률 : 최신 3.5% (1회)
등장인물 : 문가영, 차은우, 황인엽, 박유나, 장혜진, 박호산, 임세미, 김민기, 정준호, 박현정, 여주하, 오의식, 강민아, 이일준, 이상진 등 

 

 

드라마 여신강림 기획의도

 

여신강림이란?

 

어른들은 말한다. 열여덟...존재 자체만으로도 반짝반짝 빛나는 나이라고. 그러나 현실은 존재만으로는 절대 빛날 수 없다. 얼평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학교라는 작은 공간에서는 더더욱.

 

못생겼다는 이유로 왕따를 당한 한 소녀, 주경이 있다. 외모로 구분 지어진 안과 밖의 경계에서 철저하게 아웃당한 주경은 존재를 인정받기 위해 메이크업이란 마법! 을 통해 여신으로 변신한다.

 

그런데... 왜 행복하지 않지? 그들이 사랑하는 나는 화장으로 곱게 빚어낸 나이기 때문에 화장 전의 나는 모두에게 미움받던 나이기 때문에 그렇기에 이 이야기는 사랑받기 위해 필사적으로 쌩얼을 감출 수밖에 없는 열여덟 소녀의 처절하고도 눈물겨운 민낯 철통보안&여신생존기라 할 수 있겠다.

 

웃픈 비밀을 지닌 이 소녀가 자신만큼이나 깊은 마음속 상처를 지닌 한 소년을 만난다. 위로하고 위로받으며..사랑하고..또 사랑받으며. 겁먹고 도망쳤던 세상에 다시 나아갈 용기를 얻는다.

 

유쾌하고 따뜻한. 가슴 떨리고, 때론 가슴 아픈 이 이야기를 통해 자존감 제로였던 이 소녀가 자신의 'before'와 'after' 모두를 사랑하게 되는! 얼평하는 아이들 앞에서 더 이상 고개 숙이지 않는! 사랑 앞에서도 주춤하지 않고 당당한! 자존감 충만한 소녀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여신강림 인물관계도

여신강림 인물관계도 사진

 

 

 

여신강림 등장인물

 

 

임주경 (문가은)

 

예쁘다. 우주최강미모, 세젤예, 존예보스...

 

수많은 단어 중에 제일 그녀에게 어울리는 단어를 꼽자면 바로 '여.신.'

그런데 문제는... 딱! 화장을 지우기 전까지만 여신이다. 화장 전 before와 화장 후 after가 극과 극을 달리는 쌩얼이 안습인 그녀.

 

외모보단 두뇌가 빛을 발하는 엄마와, 두뇌보단 외모가 빛을 발하는 아빠 사이에서.

주경은 그 빛을 하나도 받지 못하고 태어났다. 한마디로 외모, 두뇌 뭐 하나 제대로 받은 게 없다 이 말이다.

 

우월한 유전자를 타고난 언니와 동생 사이에서 미운오리새끼처럼 지낸 세월도 어언 18년.

그 세월 동안 한 가지 가르침을 얻었으니... 가질 수 없는 걸 가지려 해봤자 마음만 아플 뿐이라는 것이다. 타고나길 이렇게 태어났거늘, 예뻐지려 아등바등한다 한들 무슨 소용이람?

 

그런데 그게 문제가 될 줄은 미처 몰랐다. 눈이 나빠서 썼을 뿐인 뺑뺑이 안경.

보온성을 추구한 검은 스타킹에 흰 양말. 깔끔하게 묶은 올백 머리와 폭풍 성장기를 고려해 넉넉하게 맞춰 준 헐렁한 교복, 거기에 흔히들 말하는 '소녀취향' 과는 거리가 아주 머언..그녀의 독특한 취향은. 다른 아이들에게 그저 '못생긴 주제에 꾸밀 줄도 모르는 찌질한 아이'로 비춰졌다.

 

 

그저 못생겼다는 이유만으로 일진들의 만두셔틀을 해야 했고, 못생겼기 때문에...첫사랑 오빠에게 처참하게 차여야만 했다.

주경에게 학교는 아침마다 스스로 걸어 들어가야 하는 지옥과도 같았다.

 

그러던 어느 날... 아빠가 당한 큰 사기는 가족들에겐 한순간에 집이 홀라당 날아간 하늘이 무너지는 일이었지만, 주경에게는 인생역전의 기회였다.

 

나.. 전학 가는 거야?! 이 기회로 새 학교에서는 셔틀 인생 탈출하고 꽃길만 걸으리! 다짐하고 매일 밤낮으로 메이크업 스킬을 연마하는데.. 대망의 전학 디데이. 달라진 그녀를 보는 뜨거운 시선들.. 입이 떡 벌어진 그들은 말했다...

 

'여.신.강.림'

 

예뻐지니까 모든 것이 달라졌다. 예전에는 그토록 원하고 노력해도 가질 수 없었던 친구도 생겼다.

심지어... 난생처음으로 ‘단톡 방’ 이라는데도 들어와 봤다고! 눈물 난다 눈물 나! 임주경 인생에도 드디어 꽃이 피는구나!

 

...까지 였다면 해피엔딩이었겠지만. 내 인생이 그러면 그렇지..! 전학 첫날부터 같은 반 남학생에게 쌩얼을 들키고 말았다. 그것도 하필이면! 자비라고는 1도 없어 보이는 이수호에게...

 

혹시 소문내면 어떡하지?! 다시 왕따 만두셔틀러로 돌아가긴 싫은데!!

 

 

 

이수호 (차은우)

 

한마디로 신의 실수.

신이 인간을 빚을 때 잘난 것, 못난 것 공평하게 넣어주셔야 하는데, 그를 빚을 땐 잠시 졸았던 것인지... 온갖 잘난 것들만 들이부으셨다.

탈인간급의 외모. 명석한 두뇌. 타고난 운동신경까지. 완벽을 넘어 갓벽하다 갓벽해! 잘난 거 나열하다간 페이지 넘어가니 이쯤에서 접어두겠다.

 

모두의 관심을 한 몸에 받지만, 정작 본인은 모두에게 관심이 없다.

다른 사람에겐 1초의 눈길도 안 주고, 여학생들에게 고백할 시간조차 3초 이상 주지 않는 3중 방탄유리로 되어있는 강철벽남이다.

 

어린 시절 늘 바빴던 톱스타 아버지와 암투병으로 오랜 고생을 하다 돌아가신 엄마.. 그래서 늘 혼자였던 그가 마음을 열고 정을 나누었던 친구 세연이 1년 전 세상을 떠났다.

어찌 보면 그날 이후 그의 세상은 더 차갑게 얼어붙었을지도..

 

그런 그의 버석한 일상에... 웬 또라이(?) 같은 여자애가 강철벽을 뚫고 돌진했다.

바로 임주경. 화장 안 한 민낯 좀 본 게 뭐라고! 자기 비밀을 지켜달라며 무릎 꿇고 붙들고 매달리고 이 난리냔 말이다.

 

 

'내가 보기엔 쌩얼도 꽤 예쁘...아, 암튼!'

 

어이없고 황당하게 엮인 시작만큼 주경은 꽤나 이상했다.

비 맞은 강아지처럼 축 처져 주눅 든 것처럼 보이다가도, 또 금방 저세상 텐션으로 급변해서 깨발랄모드 원숭이처럼 보인다.

더 이상한 건 뭐냐고? 주경이 툭 건네는 해맑은 위로에 가슴이 따뜻해지고, 어둠이라곤 하나 없는 미소에 얼굴이 빨개지고, 짧은 터치에도 두근두근, 아무말대잔치를 내뿜게 된다는 것. 이런 겉바속촉 같은 이수호라니...!

 

분명 무슨 문제가 생긴 게 분명하다. 문제가 아니라면... 설마.. 혹시...이게 바로 말로만 듣던 첫사랑?

 

 

 

한서준 (황인엽)

 

매력적인 외모, 모델핏 피지컬.

단단한 어깨에 성난 몸...표정도 늘 성이 나 있다. 거기에 감미로운 보이스로 아이돌 데뷔 직전까지 갔던 새봄고의 아이돌.

타고난 마초스런 분위기 때문에 조폭들과 연관이 돼 있다는 둥, 옆 학교를 이렇게 저렇게 뭉갰다는 둥 인소재질같은 소문이 늘 따르지만.

 

실은 아픈 엄마 간병을 도맡아 하고 여동생을 끔찍이 아끼는 따뜻한 아들이자 다정한 오빠다. 살~짝 기본상식 부족하고 무식한 건 오랜 연습생 생활로 공부에 담을 쌓아 그런 걸로 치자.

 

1년 전. 처음으로 자신의 음악적 재능을 발견해준 친구 세연이 죽었다. 그날...수호와의 우정도 놓아 버렸다.

세연의 죽음이 꼭 수호 탓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날 이후, 서준은 맘을 잡지 못하고 방황했다.

그러던 중 엄마의 건강 악화로 잠시 휴학했었는데.

 

 

3개월 뒤. 다시 복학한 학교에서 오랜만에 보게 된 이수호의 얼굴.

여전히 이수호 그 자식 얼굴만 봐도 화가 치밀어 오르지만 애써 참았다. 그냥 무시하고, 서로 모르는 사이로..그렇게 살고 싶었다.

 

그런데 이수호가 웃는다. 평소엔 잘 웃지도 않던 놈이 임주경이란 웬 엉뚱한 여자애 앞에서 안 하던 짓까지 한다. '설마...임주경 좋아하냐, 너?' 처음엔 안절부절못하는 그놈 꼴이 웃겨서 주경에게 접근했는데 주경과 있으면 내가 얘한테 왜 접근했더라?

 

왜 때문에 얘랑 이러고 있지? 이수호가 뭐더라? 머리가 딸리니 계략남도 못 해 먹겠다! 그러다 보니 이게 호기심으로 변해가고.. 놀리면 재밌고 또 안 보면 보고 싶고.. 뭐 그러다 보면 좋아지고...원래 다 이런 거 아닌가?

 

문제는 하필이면 왜, 이수호가 좋아하는 애냐고!

 

 

 

강수진 (박유나)

 

화장빨, 어플빨, 포샵빨...따위는 필요 없는 새봄고의 원조 쌩얼여신.

늘 자신감 넘치고 당당하고, 걸크러쉬에 공부도 잘한다. 게다가 집안까지 좋은 금수저.

이 정도니 철벽남 이수호의 유일한 여사친이어도..다들 인정하는 부분이다.

 

10년 전 어릴 적, 수진의 아버지인 강교수가 수호 어머니의 주치의를 하면서부터 수진에게 수호는 좋은 라이벌이었다가, 때론 짝사랑 상대였다가, 다시 이기고 싶고 지면 분한...질투의 대상이기도 한.

단순히 친구라고 정의하기엔 복잡하고 미묘한 사이다. 그렇게 감정은 여러 색깔로 변하면서 차곡차곡 쌓여갔다.

 

 

모든 게 완벽해 보이는 수진이지만 사실 강압적인 집안 분위기에 늘 힘들어한다. 하지만 힘든 티는 내고 싶지 않기 때문에. 늘 아무 일 없는 척. 괜찮은 척 자신을 감춘다. 수호에게 마저도.. 그래서 언제부터인지 손을 씻는 버릇이 생겼다. 울화가 치밀거나 답답한 마음이 손을 씻으면 같이 씻겨 내려가는 것 같아서...

 

학교에서만큼은 복잡한 생각에서 벗어나고 싶어서 단순하고 해맑은 수아와 친구가 됐고, 자연스럽게 전학 온 주경과도 친해졌다.

주경은 자신과는 달리 긍적적이고 사랑받고 자라 늘 반짝거리는.. 내가 가지지 못한 걸 가진 아이. 누구나 사랑할 수 밖에 없는 그런 아이라 생각한다.

 

그런데...이수호가 주경을 바라본다. 혹시 좋아하나..? 아니겠지..? 어느 순간부터, 그녀의 손에 생채기가 늘어나기 시작한다.

 

 

 

여신강림 드라마 - 주경이네 가족들

 

 

홍현숙 (장혜진)

주경 엄마, 판도라샵 사장

 

15년 동안 판도라를 운영하며 동네 아줌마들을 꽉 잡고 있는 반영구 계의 큰손. 가장노릇 못 하는 남편 탓에 생활력 강하고 억척스러워졌다.

약 30년 전, 너무 잘생긴 그 얼굴에 홀려 적극 대쉬해 다른 처자들을 모두 제치고 순진한 재필을 쟁취했고, 결혼에 골인했지만 쓸데없이 잘생기기만 했더라.

 

그 사실을 깨달았을 땐 이미 희경을 낳고 난 뒤였다. 하지만 어쩌겠나. 이게 다 반반하게 생긴 남편 얼굴에 홀랑 넘어간 내 팔자 탓이지..

 

처음 배운 게 미용 일이라 미용 쪽 일을 쭉 해오긴 했지만 어릴 때부터 머리도 좋고 공부도 잘했다.

서울에 좋은 대학에 갈 수도 있었지만 2남 2녀 중 장녀로 줄줄이 딸린 동생들 학비를 대기 위해 대학을 포기하고 바로 미용실에 취직해 돈을 벌기 시작했다.

 

그래서 배움에 대한 갈증이 있다. 배움의 한을 내 자식들은 몰랐으면 하는 바람. 자식들만큼은 공부 잘 시켜서 좋은 대학 보내는 게 인생 목표다.

 

 

 

임재필 (박호산)

주경 아빠

 

꽃중년. 왕년에 테리우스 닮았단 소리 꽤나 들어본 원조 만찢남.

10년 전 회사에서 짤리고, 재취업 실패 후 이런저런 일 다 해봤지만 잘생김으로 제 할 일을 다 했는지 그거 외엔 영 소질이 없다.

 

최근엔 크게 사기당해 집 날리고 옛날에 살던 허름한 집으로 이사 가게 만든 장본인.

아내 현숙에게 늘 구박받는 신세지만, 그래도 순하고 착하고 긍정적이고...아내 말 잘 듣는다. 잘생긴데다 다정다감하기까지 하다고 아줌마들 사이에선 뒷골목 휴그랜트로 통한다.

 

바깥일 해오는 아내 덕에 집안일 만렙에 내조의 왕. 자식들에게도 친구 같은 좋은 아빠인데, 유독 둘째 주경이 더 애틋하다.

외모만 안 닮았지 하필 순수한 뇌는 자길 쏙 빼닮아 늘 언니 동생과 성적으로 비교당하는 모습에 더 마음이 쓰리다.

 

현재는 문화센터를 다니며 소소하게 아로마 향초 만들기를 배우고 있다.

뭐라도 배워서 밥벌이에 보탬이라도 되고 싶다. 현숙은 제발 아무것도 하지 말고 집에 얌전히 있으라고 하지만.. 그래도 가장인데 놀 수 있나..!

 

 

 

임희경 (임세미)

주경 언니, 신인 개발팀

 

주경 집의 맏딸. 명문대 졸업하고 유명 방송사에 취업해 능력 인정받고, 현재는 신인 개발팀에서 일하고 있다.

대학 시절 4년 내내 한국대 김태희로 불릴 만큼 예쁜 외모지만 취미는 액션게임. 몸으로 하는 익사이팅 스포츠를 즐기며 뭐 고장나면 그냥 맥가이버처럼 잘도 고친다.

폭탄주 10잔도 끄떡없는 애주가에 욱하면 입에서 필터 없이 육두문자가 쏟아진다.

 

가끔 사람들한테 여자가 여자다워야지... 란 말을 듣기도 하지만 "여자다운데 뭔데? 여자면 뭐 어떻게 해야 된단 법이라도 있어?" 라며 더욱 여자답게 익룡 샤우팅을 질러버린다.

 

그런 그녀가 사랑을 할 땐 어떨까. 앞뒤 재고 따지고, 밀고 당기고 그런 거 모른다.

마음이 시키는 대로 몸이 따르는 대로 그저 행동할 뿐이다. 내 마음에 꽂힌 남자는 탁 찍어서 꼬시고, 밀어붙여 쟁취하고...싶다. 아직 그런 남자가 나타나지 않았을 뿐.

 

그런데 그런 희경이 준우에게 심장을 관통당했다. 이 시대 보기 드문 남자답게 조신한 남성상 준우.

준우를 본 그날, 희경은 자기도 모르게 읊조렸다. '갖.고.싶.다.' 그날부터 이 언니... 마치 소유욕 발동한 할리퀸 소설의 남주처럼 준우에게 들이댄다.

 

갖고 싶은데, 답답한 한준우, 이 남자 자꾸 도망치려 든다. 아.. 이런 남잔 처음인데? 희경은 준우를 보며 다시 한번 나지막이 속삭인다. '미치도록.. 갖.고.싶.다. 한.준.우.'

 

 

 

임주영 (김민기)

주경 동생

 

전교 1등도 해본 명석한 두뇌에 잘 생기기까지 했다. 근데 그걸 지도 안다는 게 문제.

집안에선 3대 독자로 엄마의 사랑 듬뿍 받고 자란 철부지 막둥이에 까불까불 장난기 많은 남고생이나 학교에서만큼은 까칠한 인기남 포스를 유지하려고 노력한다.

 

유일한 낙은 연년생 누나인 주경 놀리기로, 주경과 티격태격하며 친구처럼 자랐다.

주경쌩얼사진을 미끼로 심부름시키는 악마의 지능을 가진 남동생.

 

 

여신강림 드라마 - 수호네 가족들

 

 

이주헌 (정준호)

수호 아빠, 탑배우&무브엔터테인먼트 대표

 

20살 데뷔 직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톱스타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부드러운 이미지의 대한민국 대표 배우. 원조 한류스타.

데뷔 이후 그저 ‘썰’로 끝난 열애설을 제외하곤 한 번도 물의를 일으킨 적 없는 모범 연예인.

 

한창 잘나갈 때 일반인 여자와 결혼 발표를 해 국내를 떠들썩하게 했지만, 연이어 설립한 엔터테인먼트 회사를 몇 년 만에 성장시킨 놀라운 사업 능력까지 갖추었다. 적어도 외부에서 보기에는 그렇다.

 

20대 초반, 너무 사랑해서 소속사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결혼까지 밀어붙인 여자는... 그의 자식을 임신하자마자 암에 걸렸다.

그는 아이를 포기하고 먼저 치료부터 받길 원했지만 아내는 자식을 낳기 위해 항암치료도, 수술도 모두 미뤘다.

그렇게 태어난 아이가... 수호다. 자식이 태어난 기쁨과 감동을 느낄 새도 없이, 연이은 아내의 수술과 치료로 정신없이 한해 한해가 지나갔고, 대중 앞에선 늘 밝고 부드러운 배우 이주헌이어야 했다.

 

해외 활동으로 바빠져 아내를 돌볼 시간조차 나지 않았다. 어쩌면 도망치고 싶었을지도 모른다. 아픈 아내, 그 아내를 닮은 자식으로부터...

 

그러는 사이 아들 수호는 홀로 외롭게 자랐다. 그렇게 10년째 오랜 암투병을 한 아내와의 사별.

그때 그는 30대 초반 젊은 나이었다. 아내의 죽음은 그에게는 견디기 힘든 일이었다.

이제라도 하나 있는 아들 수호에게 가족이자 아버지가 되어주고 싶은데 자신을 원망의 눈빛으로 바라보며 차갑게 대하는 아들과는 여전히 서먹하기만 하다.

 

 

 

드라마 여신강림 - 서준네 가족들

 

 

이미향 (박현정)

서준 엄마

 

고운을 낳고 나서 얼마 안 돼서 남편을 교통사고로 잃었다. 그때부터 보험 판매 일을 하며 서준과 고은을 홀로 키워왔다.

깡다구가 세지 못해 보험 일을 하면서도 어려움이 많았었는데 그때 도와준 게 바로 주경 엄마, 현숙이다.

 

그때부터 현숙과 언니 동생 하며 친해진 게 지금까지 인연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다 중간에 만성 신부전증을 앓으며 투석을 받아오다가 최근 운이 좋게도 이 분야 최고의 의사에게 일찍 신장이식 수술을 받아서 회복하고 있다.

 

 

 

한고운 (여주하)

서준 동생

 

뮤지컬 배우가 꿈인 17세 여고생. 노래 부르는 게 좋아서 합창부에 들어갔다. 강단 있는 성격.

 

 

 

드라마 여신강림 - 새봄고 사람들

 

 

한준우 (오의식)

2학년 5반 담임, 문학교사

 

오래된 책과 레코드판을 사랑하는 감성 문학 선생님.

감성적인 만큼 심성은 부드럽고 따뜻하나, 그만큼 오글거린다. 오글거린다는 학생들의 원성에도 꿋꿋하게 명언으로 아침 조회를 하며, 수업시간엔 꼭 시를 낭독하면서 스스로 감성에 취하는 편.

 

변명을 하자면 이게 다 학생들을 진심으로 사랑해서 나오는 오글력이란 말씀. 가만히 있어도 아픈 게 청춘인데, 작은 시 한 편으로 마음의 위로를 해주고 싶달까?

 

차도 아버지가 끌던 20년 넘은 차를 여전히 타고 다니고, 옛 음악을 즐겨 듣는다.

아날로그 인간이라고들 하지만, 그래도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 속에서 자신만이라도 추억을 소중히 여기며 천천히 느리게 살아가고 싶다. 그런 성격 탓에 연애도 못 해봤다.

 

사실 연애할 생각도 안 해봤다는 게 맞을 거다. 어렸을 때부터 넉넉지 않던 형편에 통장 쪼개기로 알뜰하게 적금 넣는 그라, 남아있는 학자금 대출을 걱정하는 그에게 사랑은 사치였다.

 

그러던 어느 날...맑은 날 갑자기 내리는 소나기처럼 그녀가 나타났다.

백마 탄 왕자(?)처럼 나타나 가방에서 립스틱 대신 십자드라이버를 꺼내 고장 난 차를 고쳐주던 그 여자.. 희경. 멋있고 설렜다. 그런데 자신의 반 학생인 주경의 언니란다.

안타깝지만 가르치는 학생의 가족과는 연애할 수 없다...그것이 자신의 철칙이다.

 

하지만 셰익스피어가 이런 말을 했다. '사랑의 행로를 가로막는 온갖 방해물은 더 깊은 사랑을 만드는 동기가 된다' 고.

 

 

 

최수아 (강민아)

 

미친 친화력. 최수아가 아니라 최수다로 불릴 만큼 투머치토커. 지치지 않는 에너지. 저세상 텐션의 소유자.

 

스트레스는 코노에서 풀어줘야 제맛이라고 하는 대한민국 평범한 생기발랄 여고생.

덕질이 취미로, 그룹 에이틴의 광팬이며 울오빠 욕하면 남친도 밟아버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예쁜 애 옆에 예쁜 애' 하는 게 18세 인생 현 좌우명.

 

수진의 베프였는데 전학 온 주경을 보고 바로 찜했다.

다른 친구가 채가기 전에 먼저 확 낚아채서 특유의 친화력으로 절친이 되고 '예쁜 애 둘 옆에 예쁜 애'가 되었다.

 

 

 

유태훈 (이일준)

 

성적도, 외모도, 키도 딱 평균 언저리에서 왔다 갔다 하는 평범남.

 

그러나 사랑만큼은 평범하게 하고 싶지 않은 열정남이다. 더 사랑하는 사람이 지는 거? 놉! 더 사랑하는 사람이 이기는 거라 생각하는 순정남고생.

 

사랑하는 수아를 위해서라면 창피를 무릅쓰고 에이틴 덕질도 같이 해주고, 때마다 각종 이벤트에, 수아가 화날 때를 대비해서 준비해둔 애교만 100개 보유중.

늘 쿨하게 연애하다 쿨하게 헤어지는 수아 성격상, 자신이 조금이라도 딴지 걸면 쿨하게 뻥 차일 게 뻔하기 때문에 늘 수아에게 져준다.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는 좌우명에 어울리게, 남자한테도 예외는 없다.

수호한테 친구 하자고 10번째, 아니 열한 번째 도끼질을 하고 있다. 이수호! 수아가 그랬던 것처럼 너도 곧 태며들게 될걸..?

 

 

 

안현규 (이상진)

 

여친 사귀는 게 꿈인 모태솔로.

 

 

 

김초롱 (이우제)

 

서준의 단순무식 의리남 친구. 예쁜 이름과 달리 험악한 외모, 큰 덩치지만 은근 여린 마음의 소유자.

 

 

 

김시현 (김현지)

 

새봄고 가십과 소문에 빠삭하며 남 얘기에 관심 많은 18세 여고생.

 

 

 

여신강림 재방송 다시보기 

 

 

여신강림 재방송은 tvN과 O tvN 채널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12월 9일을 첫 방송으로 12월 10일부터 재방송 다시보기를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여신강림 재방송 다시보기 시간표는 아래에서 확인하시면됩니다. 

 

여신강림 재방송 다시보기

 

 

여신강림 몇부작?

 

12월 9일 tvN에서 방영이 되는 여신강림은 16부작입니다. 오늘을 첫 방송으로 매우 기대가 되는 드라마입니다. 

 

 

구미호뎐의 후속 드라마 여신강림 재미있게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여기까지 여신강림 인물관계도, 등장인물, 재방송 시간, 몇부작인지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주말 드라마는 뭐가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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