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라 개천용 인물관계도 등장인물 몇부작이지?

금요일, 토요일 저녁에 즐겁게 보던 앨리스가 마지막회를 끝으로 끝났습니다. 앨리스 후속 드라마로 날아라 개천용이

10월 30일부터 방송됩니다. 날아라 개천용의 간단한 등장인물 정보를 파악하고 보시면 더욱 재미있게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날아라 개천용 인물관계도와 등장인물 그리고 몇부작으로 진행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 날아라 개천용 방송정보

연출 : 곽정환

극본 : 박상규

편성 : SBS 10월 30일

방송시간 : 금요일, 토요일 오후 10시

등장인물 : 권사우, 배성우, 김주현, 정웅인, 김응수, 조성하, 김갑수, 이원종, 안시하, 박지일, 이순원, 김혜화

▣ 날아라 개천용 등장인물

박태용 (변호사, 39세) - 권상우

“사람은 살아온 대로 살아갑니다.”

변호사가 된 이유 : 나보다 공부 못했던 애들이 더 잘 나가다니, 한 번에 뒤집을 건 고시뿐.

별명 : 국선재벌

엄마가 사망한 10대 후반, 학교를 그만두고 고향 양식장에서 일하며 살았다.

새엄마의 도움으로 사법고시 공부를 시작했다. 사법고시에 붙었다. 수원지법에서 건당 30만 원 받는 국선전담변호사로 활동하다 변방의 온갖 잡범들을 변론하면서 국선재벌이 된다. 그러다 노숙소녀 살인사건으로 재심 성공.

대한민국 사법역사에서 일반 형사사건 재심 승소는 최초이니, 그 자체로 새로운 역사 창조! 화려한 비상을 앞둔 그 순간, 눈앞에 나타난 세 청년. 수철이 놓고 간 분홍보따리는 무겁고, 떨리고, 두려운 내용으로 가득하다.

21세기 대한민국에, 발달장애인 청소년에게 살인누명이라니! 혼자 뒤집어엎으려니 버겁다.

똑똑한 동료를 찾다가 박삼수의 기사를 본다. 그를 낚으려 작업을 시작한다. 자, 이제 고졸 변호사 박태용이 저 거대한 사법 권력을 향해 돌진한다.

박삼수 (기자, 38세) - 배성우

"나를 닮아 있는 힘 약한 사람과 사물을 사랑합니다."

기자를 하는 이유 : 나쁜 놈들에 대한 불타는 적개심 때문. 그보다는 관심 받고 싶어서.

별명 : 에스대

2000년대 초반 당시 잘 나가는 인터넷매체 설립자가 박삼수의 글발을 보고 서울로 부른 것을 계기로 기자가 된다.

박삼수의 별명은 '에스대(S대)'. 글은 유려하고 세련됐으나 입은 거칠다. 여자도 말이 아닌 글로 꼬셨다. 글에 넘어간 여자와 5년째 동거중이다.

동물적 감각으로 특종을 잡아내며 승승장구하던 삼수는 갑작스런 사건으로 인해 백수가 되어버린다. 이런 삼수에게 박태용 변호사가 낚시를 투척한다. 그렇게 찾아간 ‘변호사 박태용’ 사무실, 이상한 냄새가 난다.

이유경 (뉴스앤뉴 기자, 30세) - 김주현

“이젠 제 역할 할게요. 진짜 에이스 역할!”

<뉴스앤뉴> 기자. 신입기자로 입사하자마자, 첫 특종을 했다.

금수저 출신이지만 타인에 대한 공감력이 뛰어나고, 취재를 시작하면 물불 가리지 않고 씩씩하다.

유경은 가진 것 없고, 내세울 것조차 없는 태용의 뜨겁고도 정의로운 활약에 심장이 뛰곤 한다.

재판을 개 판쳤다 해도 과언이 아닌 오판을 정권의 의도에 맞춰 남발한 조기수가 대법원장 되는 걸 눈 뜨고 볼 수가 없다.

그래서 그가 오판한, 아니 잘못된 판결로 조작한 것이나 다름없는 오재덕 간첩 조작사건을 들고 조기수에게 돌진한다.

장윤석 (대검 부부장 검사. 45세) - 정웅인

“야, 대한민국 검사가 모르는 게 어딨어?”

태용처럼 전라도 시골 흙수저 출신이지만 공부 하나 끝내주게 잘해 신분 상승.

어쩌다 한 번 인사에서 물먹어 삼정지방검찰청에 발령. 이때 불성실한 수사로 다은슈퍼 3인조 강도치사사건 조작에 가담, 훗날 박삼수 기자, 박태용 변호사와 싸움이 시작된다.

검사일을 계속하기보다 정치권으로 자리를 옮길까 고민 중.

태용과 비교당하면서, 장인 철우처럼 욕망의 화신이 되어 간다.

강철우 (서울시장. 65세) - 김응수

“내 목표가 고작 서울시장에서 끝인 줄 알아?”

빈민가 출신으로 정유 업체 CEO까지 출세가도를 달렸다.

대권을 잡으려는 집념, 성공의 화신. 사기, 횡령, 배임 등 전과 7범이지만 “모두 새빨간 거짓말 모략”으로 치부해 버리는 이상한 신념. 자신의 야망을 위해서는 무섭게 본능적으로 움직이는 사람. 그의 사위가 장윤석 검사다.

대권주자로서 자기 관리에 철저해야 하지만, 지나치게 탐욕스러운데다 성품이 경박해 구멍이 많다.

그 때문에 킹메이커 김형춘에게 늘 면박을 당하면서도 필생의 목표인 대권을 위해서 모든 수모를 감수한다.

조기수 (대법관, 66세) - 조성하

“저는 법으로만 세상을 봅니다.”

진보-보수, 좌우 모두에게 존경받고 원만하다고 평가받는 판사.

그 덕에 차기 대법원장 후보로 파격적으로 거론되는 인물.

그의 완벽한 이력에 박태용-박삼수의 활약으로 드러나는 그의 약점은 한두 개가 아니다.

강철우가 대한민국‘넘버원’을 꿈꾸는 게 배가 아픈데, 여기에 고졸 박태용마저 감히 덤비다니. 더 이상 치욕을 견딜 수 없어 열이 뻗친다.

김형춘 (전 검찰총장/ 전 법무부장관, 70대) - 김갑수

“우리 없었으면 이 나라도 없습니다."

좀처럼 얼굴을 드러내지 않는 대한민국 법조 설계자.

대권 후보를 비롯해 국내 정재계 여러 유력 인사들이 그에게 자문을 받고 있다.

태용-삼수의 싸움에서 점차 드러나는 그의 실체는 놀랍다. 군사독재시절 중앙정보부 대공국장을 했던 실력자.

넘버원을 꿈꾸는 철우도, 넘버쓰리에 오르려는 기수도, 형춘에 비하면 모두 하수다.

한상만 (전직 형사, 63세) - 이원종

“어이, 나 한상만이야!”

오성시 트럭기사 살인사건 진범을 체포한 형사.

검사가 풀어주는 살인범을 계속 잡아들이는 답답한 형사. 사건 발생 18년 만에 진실을 밝히겠다고 찾아온 태용-삼수를 내치지 못하는 따뜻한 진짜 형사.

범인을 잡을 때, 수사에 부당한 지시나 압력을 행사하는 인간을 만날 때 딱 한마디로 제압하는 남자.

황민경 (검사 출신 변호사. 39세) - 안시하

“머리 쓰지 말고, 걱정하지 말고, 방황하지 말고, 반항하지 말고, 직진!”

성격은 터프하고, 머리는 명석하다. 그 중 최고는 흔들리지 않는 평정심이다.

우수한 성적으로 사법연수원 마치고 검사가 됐으나, 다은슈펴 3인조 강도치사사건 진범을 체포해 원칙대로 수사하다 검찰에서 밀려난다.

김병대 (대석 로펌 고문. 전직 검사장 출신. 65세) - 박지일

검사장 출신으로 국내 최대 로펌 대석의 고문. 변호사로서 변론은 거의 하지 않는다.

김귀현 (IT 개발자. 30대) - 이순원

자신과 스타일은 정반대인 궁극의 촌놈 삼수와는 영혼의 친구, 찰떡궁합.

이진실 (삼수 동거인, 35세) - 김혜화

감정적인 삼수를 이성적으로 컨트롤하는 유일한 인물.